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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ON??
    잡동사니 2010. 6. 22. 00:22

    스티브 잡스(Steve Jobs 또는 Steven Paul Jobs, 1955224~ )는 애플의 CEO, 현재 컴퓨터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요한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과 함께 애플을 공동 창업했다. 애플 2를 통해 개인용 컴퓨터를 대중화하였다. 또한, GUI와 마우스의 가능성을 처음으로 내다보고 애플 리사와 매킨토시에서 이 기술을 도입하였다. 1985년 경영분쟁에 의해 애플사에서 나온 이후 NeXT컴퓨터를 창업하여 새로운 개념의 운영체제를 개발 했다. 1996년 애플사가 NeXT를 인수하게 되면서 다시 애플사로 돌아오게 되었고 1997년에는 임시 CEO로 애플을 다시 이끌게 되었으며 이후 다시금 애플사가 혁신과 시장에서의 성공을 거두게끔 이끌었다.


    잡스는 《인크레더블》과 《토이 스토리》 등을 제작한 컴퓨터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픽사의 소유주이자 CEO 였다. 월트 디즈니 회사는 최근 74억달러어치의 자사 주식으로 이 회사를 구입하였다. 20066월 이 거래가 완료되어 잡스는 이 거래를 통해 디즈니 지분의 7%를 소유한, 최대의 개인 주주이며 디즈니 사의 이사회의 이사가 되었다.


    --- http://ko.wikipedia.org/wiki/스티브_잡스 에서 발췌...


    어렸을 때, 처음으로 “Apple ][“ 라는 컴퓨터를 접한 이후로, 잡스는 나에게는 “영웅”이었다. 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이 책, “ICON”은 현재 전 세계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스티브 잡스에 대한 이야기를 쓴 책이다. 애플의 CEO로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 까지 그의 생애를 어린 시절 부터 기술하고 있다.


    잡스는 어린 시절 부터 범상치 않은 인물이었다. 고아로 태어나, 중산층 가정에 입양되어 자랐으며, 결코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흔들리는 법이 없었으며 (달리 말해 고집장이? ^^), 자유 분방한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워즈니악과 함께, 21살에 Apple 컴퓨터를 탄생시켰으며, 이른바 “차고”에서 만든 200대의 컴퓨터를 팔고, 전재산 1300불로 1976Apple사를 세운 뒤, 두 번째 작품인 Apple II를 시장에 내 놓았고, 이는 개인이 사용하는 컴퓨터 즉, Personal Computer(PC)의 시효라 볼 수 있을만큼 획기적이고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너무 이른 성공 때문이었을까. 잡스는 이후 계속된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야심 차게 내어 놓은 리사와 매킨토시의 실패는 그를 점점 설 자리가 없게끔 만들어 놓았고, 운명의 1985, 10년만에 결국엔 자신이 만들었던 회사에서 쫓겨나게 된다.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이 1985년은 많은 일이 발생한 해이다(제가 처음으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해이기도 하지요 ^^). 1985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던 젊은 사업가 스티브 잡스는 회사에서 쫓겨났고, 당시만 해도 무명에 가까웠던 빌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는 IBM과 운영체제 납품계약을 하며 역사의 전면에 나서게 된다. 이 두 명의 운명이 바뀌는 터닝포인트가 된 한해가 바로 1985년인 것이다.

    보통은 여기에서 일반적인 사람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 하지만 잡스는 달랐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했다. 애플을 떠나고 10년 동안 적자에 허덕이며 운영했던 넥스트와 픽사는 결국 그를 애플로 다시 돌아오게끔 만들었고,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컴퓨터 애니매이션 회사 CEO로 만들어 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 속에 잡스는 엔지니어로 남아 있다. 하지만, 잡스는 엔지니어가 아니다. 그는 꿈을 꾸는 이상가이다. 사실 엔지니어인 워즈니악을 더 좋아하는 나는 잡스에 대해서 알아갈 수록, 잡스는 남의 공로를 빼앗아 자신의 몫으로 돌리는 탁월한 수완가라는 생각 밖에 안들었다. 게다가 그의 독선적인 성격과 오만함은 이러한 생각에 크나큰 당위성을 부여해 주었다.

    하지만 잡스를 존경하게 만들어 준 것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진화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실패를 바탕으로 그는 진화하였고, 그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더 넓고 친숙하게 일반 대중에게 다가섰다. 그 동안 소비자를 외면하고 최고의 제품을 추구하던 그가, 대중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잡스와 같이 자존심이 센 사람에게는 이런 변화는 쉽지 않았으리라 본다. 그리고 그래서 더 대단하다.

    이후 다시 애플로 돌아온 잡스는 아이팟, 아이맥, 아이폰 등 연속적으로 히트작품을 내며 애플을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신비로운 회사로 만든다. 그리고 바로 2010년 지금도 스티브 잡스와 애플은 세상을 뒤흔들고 있다.

    '
    스티브 잡스 이야기' 책은 여기서 끝나지만 스티브 잡스의 진짜 이야기는 지금도 계속 진행중이다. 세상은 아직도 잡스를 바라보며 환호하고 비판하고 또한 열광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한 명의 천재가 얼마나 기업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지 느낄 수 있었다. 물론 그가 혼자 한 일은 아니지만 말이다.

    끝으로 책의 서두에 나와 있는 잡스의 이야기 가운데 기억에 남는 하나의 말로 글을 매듭짓고자 한다.

    "
    실패? 그거 좀 하면 어때. 결국 최후의 승리가 중요한 거 아냐?"

    실패를 두려워 말고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면 언젠가는 목표에 이룰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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